광주 합계출산율 0.7명…서울·부산 이어 3번째로 낮아

전남 합계출산율은 1.03명으로 전국 최고

연합뉴스

지난해 광주의 합계출산율이 서울과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4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를 보면 광주의 합계출산율은 0.7명으로 광역지자체 중 서울 0.58명, 부산 0.68명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았습니다.

반면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1.03명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와 함께 가장 높았다.

전남을 비롯한 14개 시도는 합계출산율이 오른 데 반해 광주는 2023년 0.71명에서 오히려 줄어들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한다.

전남 시군별로는 영광이 1.71명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강진 1.6명, 장성 1.34명, 함평 1.3명, 고흥 1.28명 등 상위 10개 시군에 전남 5곳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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