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강서구 명지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수부가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의 어촌 정책을 유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서구 명지항'은 낙후된 어항시설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업 필수시설 및 생활안전시설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유형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명지항에는 올해부터 3년간 국비 30억원을 비롯한 43억6천만원이 투입돼 재해 예방과 환경개선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어촌뉴딜 300사업'과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을 통해 도심 속 어촌의 정주 여건과 생활·경제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