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 본격화

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시가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최근 이 사업의 설계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천연물 표준화 전문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허브 센터와 장비, 시범 운영 등에 모두 350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2027년까지 모두 190억 원을 들여 2산업단지 7260㎡ 부지에 연면적 6270㎡, 본관동 지상2층, 별관동 지상 1층 규모로 제조공정 표준화시설과 분석.검증 지원시설, 보관시설 등을 갖춘 허브센터를 조성한다.

천연물 허브는 의약품과 화장품, 건강식품 등의 기초 원료로 쓰이는 천연물 생산 산업의 표준화와 규격화를 모색하는 시설이다.

시는 우선 감초와 병풀의 전주기 생태계 구축에 우선 주력할 방침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허브를 통해 농가와 기업의 협력모델을 개발하고 표준화시스템 등을 보완해 전국 최고의 천연물 클러스터를 완성해 나가겠다"며 "천연물 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