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염색산단서 또 폐수 유출…이번엔 '검은색' 올해 세 번째

24일 오후 2시 30분쯤 대구 서구 염색산업단지 공단천 하수관로에서 분홍빛을 띠는 폐수가 흐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주한 대구 서구의원 제공

대구 서구 염색산단 내 하수관로에서 또다시 폐수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대구 서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쯤 서구 염색산업단지 공단천 하수관로에서 검은색을 띠는 폐수가 유출됐다. 앞서 두 차례의 폐수가 유출된 지점과 같은 장소다.
 
서구는 해당 폐수의 수소이온농도(pH)를 측정한 결과 통상 수치인 5.8~8.6pH를 벗어난 10pH가 나와 폐수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24일과 지난달 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붉은색과 보라색 폐수가 유출됐고, 대구시와 서구, 대구지방환경청은 합동점검반을 꾸려 유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합동점검반은 폐수를 유출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업장 13개소를 상대로 작업일지와 폐수 이송 경로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합동점검반은 앞서 유출된 폐수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달서천사업소에서 하수처리공정을 거쳐 처리돼 하천에 직접 방류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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