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 공무원 홍보단 40명은 25일 강릉역~신해운대역~부전역 ITX 개통 기념으로 'ITX-마음'을 타고 자매도시인 해운대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동해선 철도연결로 강릉~부산이 '하루 생활권'에 접어듦에 따라 부산 시민들에게 강릉을 홍보하고 해운대구와의 업무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릉시 공무원 홍보단은 직접 강릉~부산 동해선을 이용해 부산을 방문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홍보영상을 촬영해 부산 시민들의 강릉 방문을 독려했다.
앞서 강릉시는 지난 2023년 7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충청남도 보령시와 전국 대표 3대 해수욕장 간 국내 자매결연을 맺었다.
해운대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성공개최 기원 '자매도시 우정의 날'에 참석하고, 강릉시는 '2024년 해운대구 모래축제'에 참석하는 등 양 자매도시 간 우호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강릉시 하정미 공보관은 "강릉~부산 동해선을 이용해 많은 분들이 사계절 아름다운 강릉을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동해선 철도 개통이 양 도시 간의 교류 촉매제가 돼 다양한 분야에서 두 도시의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