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장애인복지시설의 환경 개선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사 1시설 결연 온기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울산시 소속 직원과 기업체, 단체, 시민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올해 3월부터 시행된다.
우선 시는 매주 수요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운영한다.
분기별 1회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14개 장애인 거주시설과 울산시청 실·국, 공공기관, 기업체, 단체 간 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시설 내·외부 환경 정비,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운영 지원, 일상생활 보조, 행정업무 지원, 외부 활동 지원 등을 한다.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에쓰오일, 고려아연, BNK 울산 경남은행,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 울산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시지회, 울산시 여성자원봉사회, 국제 라이온스 355-D 지구,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울산시협의회 등이 참여한다.
일반 시민도 매주 수요일 울산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에 동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해 정기적인 자원봉사를 실천함으로써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