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더 크고 화려해진다

재단장 통한 '글로벌 뮤직페스티벌'로 도약 목표
오는 6월 11일부터 사흘간 테마별 K-팝 콘서트…벡스코에서 실내 공연
지난해 호평 받았던 '파크콘서트'도 개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사흘간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하 BOF)'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BOF는 K-컬처와 K-팝 콘텐츠가 결합한 명실상부 아시아 대표 콘서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BOF는 공연 등 K-컬처 콘텐츠 확장을 통해 부산 대표 한류 관광 콘텐츠로의 변화를 시도한다.

BOF의 주요 프로그램인 K-팝 콘서트는 처음으로 실내인 벡스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단일로 진행되던 공연에서 벗어나 사흘간 'K-팝 옴니버스 콘서트'와 'K-팝 밴드 콘서트'로 진행된다.

신인 아티스트 쇼케이스와 K-컬처 토크쇼, 팬덤시티 등 각종 부대행사로 축제 콘텐츠를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BOF 1차 출연진으로는 '웨이션브이'와 '엔시티 위시'가 이름을 올렸다. 또, 신진 아티스트 쇼케이스와 토크쇼, B-마켓, 팬덤시티 체험 공간 등이 함께 열린다.

한편, 지난해 낙동강을 배경으로 감성 있는 공연을 선사했던 '파크콘서트'는 올해도 화명생태공원에서 개최한다.

부산시 조유장 문화체육국장은 "올해 BOF는 부산형 K-콘텐츠를 더욱 확장하고,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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