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찾은 김관영 전북지사 "상생·협력, 지역 발전 토대"

도정 비전 공유, 군정 현안 수렴
군민들, 신규마을 에코빌리지 지원 요청

24일 무주군을 찾은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황인홍 군수, 지역주민들과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무주군 제공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올해 시·군 방문의 일환으로 24일 무주군을 찾았다. 김관영 지사는 이날 무주예체문화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군민과의 대화에서 도정 비전을 공유하고, 군정 현안을 수렴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함께 혁신, 함께 성공을 이루는 새로운 전북 건설에 앞장서는 지사에게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며 "자연특별시 무주가 전북 관광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전폭적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철도와 고속도로, 국도 등 국가교통망 계획이 수립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김 지사의 공약인 전주~무주~김천 철도, 전주~무주~성주 고속도로 등을 언급했다.
 
202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 시청과 유치 기원 퍼포먼스에 이어 김 지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그는 "자연친화형 야간관광진흥도시, 향로산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정을 비롯해 2036 하계올림픽 추진 등 무주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특별한 상생과 협력이 전북 발전, 도민 행복의 토대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가자"고 했다.

군민들은 △신규 마을 에코빌리지(2차) 조성을 위한 예산 지원 △국제태권도사관학교 국책사업 추진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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