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에서도 다음 달부터 주말과 휴일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운영된다.
충주시는 24일 연수동에 위치한 하얀어린이집이 하나금융공익재단의 민간협력 공모사업인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인 '하나돌봄어린이집'은 일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 서비스로, 보육교사 인건비와 운영비, 교부비 등을 지원한다.
1세부터 6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는 보호자가 사전에 신청하면 횟수에 제한 없이 시간당 3천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정원 5명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수요에 맞춰 확대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주말과 공휴일에도 돌봄이 필요한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충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