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회 전국동계체전서 충북 종합 8위로 마무리

충북체육회 제공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당초 목표보다 한 계단 낮은 종합 8위를 차지했다.

24일 충청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2개 등 모두 19개의 메달로 종합 득점 348.5점을 얻었다.

당초 목표로 했던 메달 27개, 종합 순위 7위에는 미치지 못했다.  

충북은 지난해 금 6, 은 10, 동 14개 등 모두 30개의 메달로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하며 29년 만에 종합 순위 6위에 올랐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빙상, 아이스하키,스키, 컬링 등 6개 종목에 17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했다.

종목별로는 전체 19개 메달 가운데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스키에서만 모두 7개의 메달이 나왔다.

특히 청주고 김세현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등 모두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컬링 여중부에서는 송절중학교가 결승에서 강원 남춘천여중을 7대 6으로 누르고 10년 만에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은 "당초 목표한 순위에서 한 계단 떨어진 순위를 기록해 아쉽긴 하지만, 매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나 지도자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충북선수단이 더 좋은 기량과 성적으로 도민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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