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이번 시즌에는 돌아오지 않는다.
ESPN은 23일(한국시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포포비치 감독이 이번 시즌에는 복귀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포포비치 감독은 1996-1997시즌부터 샌안토니오를 이끌며 정규리그 기준 1390승을 거뒀다. NBA 통산 최다승 사령탑으로, 현재 최고령 감독이기도 하다. 포스트시즌 170승, 그리고 5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등 NBA를 대표하는 명장이다.
다만 지난해 11월3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부터 자리를 비웠다. 샌안토니오는 '경미한 뇌졸중'이라고 설명했지만, 아직까지 코트로 돌아오지 못한 상태다. 샌안토니오는 미치 존슨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당초 샌안토니오는 포포비치 감독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놨다.
하지만 예상보다 회복이 더뎠다. ESPN에 따르면 포포비치 감독의 2024-2025시즌 복귀는 사실상 어렵다. 이후 복귀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