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9일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 "여전히 위중"

호흡과 혈액문제로 산소투입·수혈치료 받아
의료진, 패혈증 증세 없고 복용약 잘 들어

연합뉴스

폐렴으로 9일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22일(현지시간) 현재 호흡곤란 증세를 겪는 등 병세가 계속 위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황청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교황의 상태는 여전히 위중하다"며 "위험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교황청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병세를 설명하며 '위중하다'는 표현을 공식적으로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3세의 교황은 폐렴 진단을 받고 입원한 뒤 호흡과 혈액에 문제가 발생해 산소 투입과 수혈 치료까지 받았다.
 
다만 교황은 여전히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실에서 주변에 반응하며 일상을 소화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황청은 "교황이 의식이 있고 오늘은 안락의자에서 보냈지만 어제와 비교할 때 더욱 피곤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전날 기준으로 교황에게 패혈증 징후는 없었다며 복용 약물이 잘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신이 직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할 경우를 대비해 사임 서한을 작성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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