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현> 오늘(20) <직감 인터뷰> 첫 번째 순섭니다. 올해 3월 새 학기부터 고교 학점제가 전면 시행됩니다. 고교 학점제는 대학처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학점을 채워 졸업하는 제도죠. 큰 변화가 있는 만큼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고교학점제의 핵심적인 내용, 또 수업에 어떤 변화들이 있는지 충청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권상미 장학사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장학사님?
◆ 권상미>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김종현> 다음 달부터 고교 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 만큼 한창 문의도 많을 것 같고 바쁘실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 권상미> 네. 맞습니다. 올해 고등학교에서 이제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서 학교와 우리 교육청에서도 새 학기 시작을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번 주가 이제 학교에서는 새 학년 준비 준비 기간이라고 해서 이제 새 학년도에 적용할 학교 교육 계획들 그다음에 그런 것들 수업을 어떻게 운영하고 교육과정을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계획과 협의가 이번 주에 지금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1학년 입학생 학부모님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셔서 문의를 많이 주시고 있고 또 이제 지금처럼 저희 보도자료나 혹은 이런 언론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저희가 안내해 드리고 있는 아주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 김종현> 네. 그 고교 학점제 앞서 잠깐 언급했습니다만 그 대학처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학점을 채워 졸업하는 제도 맞습니까?
◆ 권상미> 네. 맞습니다. 고교학점제의 일단 기본 정의를 조금 말씀드려 볼게요.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 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다 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만 이제 대학에서처럼 이라고 하는 거랑 조금 다르게 여기는 이제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이 있기 때문에 공통 과목 등 학생들이 좀 필수로 들어야 하는 과목들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과목들은 또 이제 지정해서 학교가 운영을 하게 되고, 그 외에 학교 교육과정 편성에 따라 선택권에 있는 과목들을 선택해서 학생들이 이제 본인의 어떤 진로나 흥미에 따라 과목들을 선택을 하고 그 과목이 개설이 되면 수강을 할 수 있게 운영될 예정입니다.
◇ 김종현> 예. 그렇군요. 고교 학점제 시행을 위해서 지난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을 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올해 전면 시행이지만. 그동안의 경과, 과정 구체적으로 소개 좀 해 주시죠.
◆ 권상미> 네. 우리 교육청에서는 좀 더 일찍 2018년도부터 사실은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를 시작을 했고 아주 오랜 기간이죠. 그래서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서 준비를 계속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고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도입 기반 조성도 해오고 25년 전면 시행에 대비해서 말씀하신 것처럼 단계적 이행 이런 것들을 적용을 해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2023학년도 입학생이죠. 그래서 2023학년도 입학생부터 이미 학점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어요. 그래서 현재 재학생들도 학점을 이수한다라는 표현을 지금 쓰고 있고요. 그래서 이미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서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도 아주 다양하게 편성 운영을 하고 있고, 또 학생들이 이런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안내, 그다음에 진로학업 설계 이런 것들을 사실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는 다 모든 과목이 학생들이 원한다고 해서 모든 과목을 다 개설할 수는 없는 그런 어려움들이 있어서 이제 타 학교랑 같이 운영을 하는 공동 교육 과정도 지속적으로 운영을 해오고 있었고요. 또 저희 지원청에서는 그 학점제의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서 교원 연수나 그다음에 도우미 자료 개발 보급 이런 것들을 계속 지원함으로써 지금 학교가 고교학점제 운영을 전면 적용이 됐을 때도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량 강화를 해 왔습니다.
◇ 김종현> 촘촘히 준비해 오셨다는 말씀 잘 들어구요. 그러면 내용을 좀 더 들여다보죠. 우선 졸업을 위해서는 최소 192학점을 따야 합니까?
◆ 권상미> 네. 맞습니다. 졸업을 위한 최소 학점이 192학점이고, 이 192학점에는 이 학생들이 교과목을 듣는 우리가 교과라고 표현하는데요. 과목을 듣는 174학점과 그 외에 창의적 체험활동 18학점 이 두 개를 합쳐서 192학점으로 저희가 졸업을 위한 최소 학점으로 설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점이 이렇게 졸업의 요건이 되는 것은 올해 입학생이죠. 2025학년도 1학년 학생부터 적용되는 부분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적용이 되고 학교별로 교육과정에 따라 과목별 학점이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학점의 이수는 과목과 창의적 체험활동들로 이루어지는 그 활동들에 대해서 각각 어떤 이수 기준을 충족할 경우에 학점을 취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부분이 조금 중요한 부분일 것 같아서 조금 말씀을 드릴게요. 학점이수 인정 기준은 말씀드린 것처럼 2025학년도 1학년 학생들에게 적용이 되는데요. 과목은 수업 출석률 3분의 2 이상 출석과 3분의 2 이상 출석과 학업 성취율이 40% 이상이 되어야 2개 조건이 다 만족해야 학점 이수가 가능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같은 경우는 3년간 수업 횟수의 3분의 2 이상 출석이 돼야 이수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학교의 지정 과목이나 혹은 본인이 선택 과목에 대해서 열심히 학습하고 책임감 있게 과목을 이수하는 게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김종현> 네. 방금 말씀 들어보니까 지금까지는 출석 요건만 충족하면 성적과 무관하게 졸업이 됐었죠. 그럼 이후에는 지금 신입생부터는 졸업이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혹은 진급을 하지 못하는 유급도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까?
◆ 권상미> 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출석률 이외에 학업 성취율 40%라고 하는 충족 요건이 이제 들어가게 되죠. 그래서 이 학생들 사실 이제 학업 성취율 40%라고 하는 것들은 어떠한 학생이 공부를 했을 때 최소한 이 정도는 배워야 된다. 어떤 그런 책임 교육 실현 차원에서 저희가 이제 교육부를 통해서 고교학점제 적용에 맞추어서 준비를 한 내용들인데, 사실은 학생들이 과목 이수를 지원하는 것이 사실은 저희에게는 또 굉장히 큰 공교육의 책임이잖아요. 그래서 학생들의 과목 이수를 지원할 수 있게 또 어떤 대안적인 제도들을 마련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이제 말씀드리는 최소 성취 수준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어떤 과목을 배웠을 때, 그 과목을 배웠을 때 성취하기를 기대하는 최소한의 도달 정도를 말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는 예방 지도와 보충 지도로 나누고 있고 과목을 수강하면서 미도달될 것 같은 예상되는 학생들은 학생 본인 희망에 따라서 예방 지도에 참여를 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그런 예방 지도에 참여를 하게 되면 멘토링 기초학력 프로그램 보충 과제 이런 것들로 다양하게 예방 지도를 받을 수 있고 이렇게 예방 지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과목을 다 배우고 난 후에 최종적으로 미도달 되는 학생들이 또 발생할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학생들은 저희가 보충지도를 또 운영해서 그 보충지도의 운영 시간에 다시 3분의 2 이상을 참여해서 이수를 하게 되면 해당 학점을 이수하는 것으로 인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를 통해서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돕고 책임교육을 실현한다, 그리고 학생들이 미도달 없이 학점을 취득해서 잘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기 위해 이러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고교학점제가 쉽게 또 달리 표현하면 시간표를 내가 짜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같은 학년, 같은 반 학생끼리도 시간표가 다르게 될 수 있는 거죠?
◆ 권상미> 네.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저희 교육과정 편성에 따라 이제 학생들이 과목을 선택해서 수강을 하게 되면 나는 이 과목을 선택했지만 내 옆 친구는 다른 과목을 이제 선택을 하는 경우가 생기죠. 그래서 학생들이 선택한 것에 따라 과목이 구성되고 다른 과목을 들으면 같은 교실에서 수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교실 장소가 또 달라지겠죠. 그래서 과목 선택이 구성이 되면 또 교실 장소가 또 배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같은 시간 안에 나는 사회 과목을 수강하지만 내 옆 친구는 같은 시간에 다른 교실에서 과학 과목을 수강을 하는 형태가 됩니다. 그래서 이제 개인별로 시간표가 조금씩 차이가 나는 거고 현재도 사실은 저희가 이제 단계적 그런 이행 과정을 가져오면서 학생들의 선택 과목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도 이런 이동 수업들을 진행을 하고 있어요.
◇ 김종현> 네. 연결되는 부분일 것도 같은데요. 아까 언급해 주셨던 공동교육과정 운영 이 부분도 좀 구체적으로 설명을 좀 부탁드릴게요.
◆ 권상미> 네. 이 공동교육과정이 또 학부모님들도 굉장히 관심을 많이 가지시고 문의해 주시는 부분들 중에 하나인데,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희망 그러니까 어떤 과목을 희망한다고 해서 모두 개설하기에는 좀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따를 수 있습니다. 나는 원했지만 신청하는 학생들이 아주 소수의 극소수의 학생들이 신청을 한다거나 아니면 해당 과목을 담당할 선생님이 없을 수도 있고 아니면 공간에 어떤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여러 가지 어려움들로 학생들이 희망하는 건 모두 개설한다 이렇게 하는 건 조금 어려움이 있고요. 그래서 이렇게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인수나 혹은 심화 과목들 이런 과목들을 인근 학교나 지역 등과 연계해서 교육 과정을 운영하게 되는데 이것을 우리는 이제 공동교육과정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 교육과정의 공동교육과정은 학교 교육과정에 편성되지 않은 과목을 여러 학교 학생들이 신청을 받아서 함께 수강하는 그런 교육과정 체제이고요. 과목 개설이 확정이 되게 되면 우리 학교가 아닌 다른 학교에서 개설한 과목을 신청을 해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운영을 중심으로 하는 거점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게 될 수도 있고, 또 타 학교에서 듣는 것뿐만이 아니라 지역을 넘나들면서 쌍방향 실시간 수업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도 운영되기도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2024학년에도 공동교육과정으로 550여개의 강좌가 운영돼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 김종현> 네. 온라인 교육과정도 말씀해 주셨고, 그런데 다른 학교로 가서 수업을 받으려면 시간적 제약 때문에 수업이 야간에 혹시 개설되거나 주말에 개설되거나 이런 부분도 있습니까?
◆ 권상미> 네. 이 공동교육과정은 학교의 정규 교육과정 이후에 이루어지는 게 사실 지금까지는 많았어요. 그래서 보통은 이제 저녁식사 이후에 학교 아이들이 이 일과 시간이 끝나고 식사 시간이 있으면 보통 이제 저녁 시간에 주로 평일 저녁 시간을 중심으로 해서 일주일에 1회씩 이렇게 해서 이제 운영을 해오고 있고, 또 어떤 지금 아까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학교도 말씀드렸지만 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이 시수 내 정규 교육과정 내에 시수가 잘 맞고 학교랑 협의가 된다면 정규 일과 시간 안에 그러니까 저녁 시간이 아닐 때도 운영이 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 김종현> 그렇군요. 또 하나 이제 궁금한 것이 학생들마다 시간표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학교 학생들끼리도 다양한 학습 형태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공간의 변화도 필요해 보여요. 이를테면 대형 교실이랄지 또 이제 대학처럼 수업이 없는 공강 시간이 발생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시간을 활용할 학습 공간이라든지 말이죠. 그런 변화들도 있습니까?
◆ 권상미> 네. 맞습니다. 지금 다양한 형태의 학습 공간에 대한 조성을 지원을 하고 있고요. 이것도 4년간에 걸쳐서 지금 이루어지고 있고 지금 온라인 스튜디오라든지 온라인 학습실 그다음에 온라인 멀티실 그러니까 온라인 학습실이나 온라인 멀티실 같은 경우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어떤 온라인 수업을 받는 장소도 이렇게 구비된 학교들이 있고, 그다음에 가변형 교실, 그러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수강하는 학생 인원수에 따라서 접이문을 펼치면 교실 공간이 두 개로 나눠진다거나 그렇게 해서 할 수 있는 가변형 교실, 그다음에 이제 요즘 친구들은 또 학생들은 또 학습 카페 이런 학생들의 그 어떤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서 학습 카페 형태 그다음에 학생 휴게공간 이런 것들을 지금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수업뿐만이 아니라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그런 교실들을 하고 있고요.
지금 이런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서 교육과정을 운영한 이동 수업도 하고 있지만 앞서 이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수업이 없는 시간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그런 시간에는 학생들이 모여서 함께 프로젝트를 한다든지 아니면 혼자 조용히 자기 필요한 공부를 한다든지 이런 것들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을 저희가 활용하는 방안으로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요즘 고등학교를 가보시면 예전의 학교의 모습과는 굉장히 많이 다른 부분들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김종현> 예. 그렇겠군요. 그리고 이제 이 제도를 물론 단계적 적용을 해 오시면서 오래 준비를 해 오셨겠습니다만, 사실 의견이 분분해요. 교육청에서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그 우려들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이랄까요? 어떤 점이 있을까요?
◆ 권상미> 네. 사실 이 고교학점제라고 하는 것은 딱 어떤 한부분의 영역이라기보다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서 적용이 되는 부분이다 보니 또 이제 이렇게 많은 걱정이 되는 목소리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교육청에서는 일단 고교학점제가 잘 안착돼서 운영될 수 있도록 굉장히 선제적으로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를 개소를 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이제 저희가 24년 3월에 개소를 했는데, 이 지원센터는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전반에 대한 업무를 전문적으로 상시 지원하는 총괄 센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센터를 중심으로 해서 말씀하시는 여러 가지 사업들을 저희가 학교랑 소통하면서 지원을 하고 있고요. 그러니까 올해도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해서 학교 현장을 면밀히 살피고 학교랑 소통하며 차질 없이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또한 작년에 이제 9월에 충북 온라인 학교를 개교를 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학교는 2학기 교육과정, 24년 2학기 교육과정부터 운영한 바가 있는데요. 이 학교나 학생들의 과목 수요가 있을 수 있잖아요. 이게 우리 학교에서 다 개설하기 어려운 거를 학교로부터도 받고 학생들로부터 수요 조사를 받아서 온라인 교육과정을 이제 충북 온라인 학교에서 이런 공동 교육 과정들을 운영을 하게 돼요. 이렇게 되면 공간의 구애 없이 학생들이 과목을 수강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이나 어떤 학교 여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혹은 걱정될 수 있는 그런 한계들을 저희가 보완하고자 온라인 학교 운영에도 충실히 열심히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 김종현> 알겠습니다. 권상미 장학사님 오늘 인터뷰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권상미> 네. 감사합니다.
◇ 김종현> 지금까지 충청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권상미 장학사와 이야기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