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현지시각으로 20일, 튀르키예에서 이스탄불거래소(BIST)와 파생상품시장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거래소는 2010년, 기존 체결한 양해각서에 파생시장(일반상품시장 포함)을 추가 확대해 포괄적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협약에 따라 두 거래소는 △신상품 및 비즈니스 공동 개발 등 협력 △IT인프라 개선 협력 △회원 영업환경 개선 공동 노력 △정례미팅, 인력교류 등에 협업한다.
BIST는 2013년 증권거래소(IMKB), 파생거래소(VIOP), 금거래소(IAB)를 통합해 출범한 튀르키예 유일 종합거래소다.
BIST는 중동 지역에서 가장 풍부한 유동성의 파생시장을 운영하고 한국거래소와 시장구조 측면에서 유사성이 높다. 때문에 이번 협약으로 양 거래소간 새로운 협력사업 발굴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정은보 이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아시아와 중동 지역의 핵심거래소 중 하나인 KRX와 BIST 간의 파트너십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 거래소가 강점을 보유한 파생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IST 코르크마즈 에르군(Korkmaz Ergun) CEO는 "BIST와 KRX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MOU를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파생시장에서 협업 강화를 통해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