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올해 난독증·경계선지능 학생 본격 지원

채숙희 충북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이 20일 난독증,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제공

충청북도교육청은 올해 '아이성장 골든타임 2.0'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성장 골든타임 2.0'은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난독증 및 경계선 지능 학생을 조기에 찾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정책이다.

도교육청은 오늘 8월부터 2개월 동안 도내 초등학교 1~2 학년을 대상으로 난독증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에 앞서 오는 4월부터 2개월 간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경계선 지능 전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조사를 통해 난독증과 경계선 지능으로 의심되는 학생들을 선별해 전문가 심층진단과 맞춤형 치료, 학습 코칭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정책 추진을 위해 '초기·심층진단팀', '맞춤지원팀', '통합지원팀'으로 구성된 '난독증·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단'을 구성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난독증과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을 위한 선제적 대응과 체계적 통합지원에 나서 공교육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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