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오는 21일 서울에서 공단 정책자문단 출범과 함께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정책자문단은 △공항건설 △법률·계약·재원조달 △보상·이주대책 △항공 수요·물류 △공항운영 및 미래전략 등 5개 분야 전문가 28명으로 구성됐다.
첫 회의에서는 정책자문단 운영방향과 공단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신공항 건설 전반에 걸친 토론이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해상 매립 및 발파, 공항시설 설계, 보상·이주대책 수립 등 건설사업 주요 현안은 물론 물류기능 강화와 스마트·친환경 도입과 같은 공항 운영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공단은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해 사업계획을 더욱 내실화한다는 계획이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윤상 이사장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안전한 공항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