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 44분쯤 강원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인근 야산에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과 산림당국은 헬기 2대와 장비 20여 대, 50여 명의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오전 11시 20분쯤 주불을 잡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주택가 인근에서 발생한 불이 야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불이 난 고성을 비롯한 동해안 6개 시·군에는 건조경보가 발효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