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직속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다음달부터 이주배경 학생들을 위한 '입국초기 한국어 위탁교육'과 '학교생활 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입국초기 한국어 위탁교육'은 청주지역 초·중·고 이주배경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일제로 운영되며, 하루 6차시 진행된다.
이 교육에서는 개정 한국어(KSL)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함께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초등학생은 센터의 통학 차량도 이용할 수 있다.
또 '학교생활 도우미 지원사업'은 한국어 이해 수준이 낮거나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중도입국 및 외국인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국제교육원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