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3년째 지원, 한쪽 무릎 기준 120만원

장수군청 전경. 장수군 제공

전북 장수군이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을 올해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의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50% 이하의 군민이다. 장수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인공관절 치환술(슬관절) 진단을 받아야 한다. 지원 범위는 한쪽 무릎 기준 120만원, 양쪽 240만원 한도다.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를 지원한다. 장수군 자체 사업으로 2023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77명, 104건을 지급했다.

신청자는 수술 전 최근 1개월 이내 진단서(소견서),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 등·초본 등 관련 서류를 보건의료원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내면 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어르신들과 직접적 소통을 강화하고, 노인성 질환인 무릎 관절증에 대한 적기 수술을 독려하는 등 노년기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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