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CES 만든다…서울시 95억 투자

지난해 열린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SMA).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올해 95억 원을 투입해 MICE(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산업을 혁신하면서 CES(해마다 미국서 열리는 세계 최대 ICT 전시회)에 비견할 만한 글로벌 전시회도 육성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MICE 산업은 고부가가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세계적으로 연평균 8.9%의 성장세를 보이며 급성장 중이다.
 
지난해 서울시는 330건의 MICE 행사를 유치해 8655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며 세계 최고의 MICE 도시로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AI, 의료·바이오, 핀테크 등 차세대 유망 산업 전시회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은 MICE 산업 혁신을 위해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경제·의료·과학 분야 중대형 MICE 행사를 적극 유치하고, 행사당 최대 2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 
 
글로벌 기업 포상관광과 블레저(비즈니스+레저) 관광을 활성화해 서울 방문 외국인들이 더 오래 머무르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서울 강남권에 집중됐던 MICE 산업을 서남권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곡에 '서울 마이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하반기에 개관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10년 연속 '세계 최고의 마이스 도시'명성을 이어나가도록 서울 마이스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며 "전 세계 마이스 관계자들에게 서울이 단순한 행사 개최지가 아닌 새로운 혁신이 시작하는 매력적인 마이스 도시로 인식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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