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금품을 훔쳐 온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수 절도 혐의로 10대 A군 등 2명을 구속하고, 10대 공범 B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설 연휴 오전 전주의 한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승용차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인 경우가 많다고 인지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같은 방식으로 수차례 범행했다. 경찰은 피해자만 10여 명, 총 피해 금액은 1천만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A군 등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돈이 부족해 생활비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절도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2명을 구속한 상태"라며 "추가 공범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