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 운영…"안전 사각지대 없앤다"

산업안전 분야 민간 전문가 30명 모집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도내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부터 운영한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은 지난해 400여 차례의 안전점검을 벌여 도내 공공·민간 사업장의 안전을 지켰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600여 차례의 안전점검을 계획하고 있다. 정부 운영 안전지킴이 사업 전면 중단에 따른 업무 공백을 메운다.

산업 안전 분야 자격 소지자 또는 기업체나 산업 안전 관련 단체·기관 등에서 안전보건 담당자로 1년 이상 활동하고 경남에 주소를 두고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도는 자체 10명, 통영 등 7개 시군 20명 등 모두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경남도 강순익 중대재해예방과장은 "안전 사각지대로 남기 쉬운 소규모 사업장까지도 꼼꼼히 살펴 사업장 산업재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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