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수원시, 미래교육 위해 맞손…협력 예산 확대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예산 34.7% 증가
수원형 늘봄학교 지원 등 특화 프로그램 추진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이재준 수원시장(왼쪽에서 세번째). 수원교육지원청 제공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특례시가 함께 추진하는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이 올해 확대 운영된다.

수원지원청과 수원시는 13일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교 교육과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2025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

올해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예산은 48억 2456만원으로, 지난해 35억 8922만원 대비 34.7% 증가했다. 이는 자율, 균형, 미래라는 핵심 기조에 따라 지역교육력 강화, 교육격차 해소, 그리고 글로컬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수원지원청과 수원시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교육청의 △자율:지역교육 자치 강화(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위원회, 미래교육협력지원센터 운영, 수원형 늘봄학교 지원) △균형: 교육 본질 실현(지금여기미래프로젝트, '뮤지엄아트' 프로그램, 청개구리 클래스, 다문화특성화학교 지원) △미래: 인성역량 강화(행복인성교육, 수원화성가치계승교육 예산)에 맞춰 구성됐다.
 
사업의 특징은 수원시의 교육지원사업(청개구리 스펙)이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으로 통합됐다는 점이다. 수원시의 청개구리 클래스(Class)는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에는 대폭 확대돼 수원미래교육지구 사업으로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주목해야 할 변화는 수원형 늘봄학교 지원, 글로벌 다문화 특성화학교, 친환경 아토피 특성화학교 등 수원 지역의 교육 현안 해결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학교 내 유휴 교실 및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소통할 수 있는 거점형 교육·문화 공간 조성 사업도 진행 중이다.
 
김선경 수원지원청 교육장은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경계를 허물고,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원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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