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산림청의 '2025년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 공모에서 진주·밀양·거창 3곳의 어린이집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선정에 따라 국비 1억 5천만 원을 받는다.
이 사업은 어린이집 실내를 친환경인 국산 목재로 새로 단장하는 것으로, 정서적 안정감과 불안감 해소, 집중력 향상 등 영유아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한 곳당 국비와 도·시비 7천만 원을 받는다. 자부담 3천만 원을 포함해 1억 원으로 실내를 친환경 목재로 바꾼다.
경남도 윤경식 산림관리과장은 "생활 속 목재는 영유아에게 정서적 편안함과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고, 자연환경과 교감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