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상가건물 화재 2시간 만에 진화…한때 대응 1단계 발령

13일 오후 8시 3분쯤 대구 중구 삼덕동의 한 2층짜리 상가건물 2층 술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동성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
 
14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분쯤 대구 중구 삼덕동의 한 2층짜리 상가건물 2층 술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시민들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4대와 인력 9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상가건물과 집기 등을 태우고 약 2시간 만인 같은날 오후 10시쯤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이날 오전 경찰과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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