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4개 구(區)에서 진행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104건의 의견을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주시는 이날 청원구를 끝으로 '소통의 깊이를 더해, 88만 시민과 함께 도약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추진한 주민과의 대화를 마쳤다.
주민들이 건의한 의견은 모두 104건이다.
하천정비, 동 청사 신축, 복합문화체육시설, 분류식화 하수관로 설치 등 현안부터 주차장 조성, 도로 정비 및 개설, CCTV 설치, 가교 설치 등 실생활과 밀접한 건의사항까지 다양했다.
시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한 의견을 검토해 예산 반영 등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이범석 시장은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검토해 긴급히 처리해야 할 사업에 대해서는 추경예산에 반영하는 등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