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금값 폭등'에 금은방 밀집지역 순찰 강화

금값 고공행진. 연합뉴스

최근 금값 상승 등으로 금은방 대상 범행 위험이 높아지자 경찰이 순찰 등 예방 활동에 나섰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부산진구 범천동 골드테마거리 일대에 대한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범죄예방진단팀(CPO)은 범죄위험도 예측·분석시스템을 활용해 금은방 대상 범죄 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상인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범죄 취약 요소 발굴에 나선다.

기동순찰대 순찰 노선을 세부적으로 지정해 범죄 예방과 시민 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한 '가시적' 순찰 활동도 벌인다.

'취약 시간대 탄력 순찰 지정', '순찰차 거점 근무', '구청 방범용 CCTV 순찰 강화', '민간 경비업체 핫라인 구축' 등 다양한 선제적 예방 활동도 마련한다.

한편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금시세가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전날 기준 국내 금값은 1g당 15만 8천 원으로, 1년 전 8만 7천 원에 비해 2배 가까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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