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홈퍼니싱 브랜드 이케아(IKEA)가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문을 연 호남 첫 팝업스토어 매장이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가도를 달리면서 유통가가 모처럼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8일 롯데백화점 광주점 9층에 문을 연 400㎡ 크기의 이케아 매장은 개장 전부터 줄을 서 기다리는 오픈런과 함께 폐장 때까지 발딛을 틈 없는 인파가 연일 몰려들고 있다.
각종 언론보도와 SNS에, 입소문까지 타면서 매장 방문객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 백화점 내 다른 매장은 물론 식당가도 이케아 매장 입점 전보다 하루 평균 200%나 매출이 껑충 뛰어 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팝업은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이케아에 제안하면서 추진됐는데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5년 전 부산을 마지막으로 지방 출점이 없는 이케아가 이번 롯데백화점 광주점 팝업 매장의 성과를 지켜본 뒤 향후 호남권 출점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광주 유통가에서는 이케아가 이렇게까지 흥행하게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유명 리빙 브랜드 매장에 무척이나 목말랐다는 걸 방증하는 게 아니겠느냐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