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식용 농장·도축업소 등 전·폐업 지원…전북도, 90억 투입

개식용 업소. 연합뉴스

전북자치도가 2024년 2월 6일 공포된 개식용 종식법에 따라 개식용 종식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올해 총 90억 원을 투입해 개삭융 농장주와 도축업자, 유통업자의 전·폐업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세부 지원 내용을 보면 개 사육 농장주 38개소에 80억 3천만 원, 도축업자 4개소에 9억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이행촉진금과 시설물 잔존가액, 철거비 등 전·폐업에 필요한 비용이다.
 
전북도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개식용 종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도내 업계 현황 파악을 완료했으며, 지난 1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종식 지원 등 이행체계를 구축한다.
 
현재 도내에는 농장 127호, 도축업 19곳, 유통업 87곳, 식당 97곳 등 총 330곳의 개식용 관련 업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업체는 현재 이행계획서를 수정·보완하는 단계에 있다.
 
전북도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개식용 종식과 함께 유기동물 보호, 입양지원, 반려문화 확산 등 종합적인 대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년 2월 이후에는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해 도살의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사육·증식 등은 2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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