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 사이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주요 부처 장관들이 잇따라 광주를 방문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의 광주시 방문을 시작으로 같은 날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점검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지난 11일 제주항공 참사로 인한 지역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살피기 위해 광주를 찾는 등 최근 일주일 사이에 여러 장관들이 잇따라 광주를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는 등 정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광주 민심을 안정시키 위한 정부의 전략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지역 정관가 안팎에서는 "장관들의 광주 방문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데 보탬이 된다면 다행이지만 조기 대선을 앞두고 민심 달래기 차원의 진정성 없는 보여주기식 행보일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 같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