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을 시각예술 중심지로 육성하고, 국내외 방문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연계.협업 사업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두 미술관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통합관람권 '대구뮤지엄패스'를 발행한다.
오는 18일부터 발행되는 '대구뮤지엄패스'는 두 미술관의 개별 입장권을 구매하는 것보다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통합 관람권은 인터파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이용 기간은 18일부터 4월 20일까지이며, 하나의 티켓으로 두 미술관을 자유롭게 오가며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통합관람권은 1월 14일 개막한 대구미술관 상설전과 1월 16일부터 시작된 대구간송미술관의 첫 상설 전시를 기념해 도입됐다.
앞으로 두 미술관은 공동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관람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대구시는 두 기관 간 협력 전시와 전문가 및 예술인 교류, 문화예술 정보 및 현안 공유, 소장품 수리복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국립근대미술관 건립과 대한민국 문화도시 육성 등으로 고대부터 근대, 현대에 이르는 세계적 수준의 시각예술 협력지구(클러스터)를 조성해 대구를 시각예술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통합관람권을 통해 시민들이 고미술부터 근대, 현대미술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시각예술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구가 세계적 수준의 시각예술 중심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간송미술관은 지난해 9월 개관 이후 약 2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문화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대구미술관은 예식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새단장(리모델링)해 상설전시관으로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 하루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827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