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시각특수효과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산관학 협력 강화"

강원 춘천시는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M83 본사에서 ㈜M83+춘천시 산학관 연계 상생 간담회를 열었다.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와 ㈜M83, 지역 내 학교가 시각특수효과(VFX) 산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춘천시는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M83 본사에서 ㈜M83+춘천시 산학관 연계 상생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춘천시와 ㈜M83 간의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갖는 첫 자리로 의미가 뜻깊다.  

특히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직접 ㈜M83 본사를 찾았다.  또한 ㈜M83 정성진 대표를 비롯한 모터헤드 노극태 대표, SPMC 윤라울 대표 등의 서울의 시각특수효과(VFX)기업들과 더불어, 더픽트, 키테크, 잇다 컴퍼니 등 지역의 영상기업과 강원대학교, 강원애니고등학교, 한림성심대학교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M83는 시각특수효과(VFX)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시각특수효과(VFX)를 제작하고 있으며, 최근 노르웨이 시각특수효과(VFX) 기업 김프빌을 인수하는 등 세계 시장으로도 확대하고 있다.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강원애니고등학교는 애니메이션과 시각특수효과(VFX)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강원대학교 역시 최근에 시각특수효과(VFX) 학과 신설을 통해 학생들에게 첨단 시각특수효과(VFX) 기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한림성심대학교는 지역혁신 중심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을 통한 시각특수효과(VFX)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캠프페이지를 미래세대를 위한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하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간담회를 기점으로 춘천시는 지역기업과 대학, ㈜M83과 함께 지역 시각특수효과(VFX) 산업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으로 춘천의 문화·영상 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청년들이 몰려드는 시각특수효과(VFX) 중심도시, 춘천을 비전으로 시각특수효과(VFX) 중심의 영상산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바로 그 현장이 캠프페이지, 춘천 도시재생 혁신지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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