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1일 도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5학년도 경상북도 공립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전문상담․보건․영양․사서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국어 등 총 28과목에서 280명 선발에 1914명이 지원해 평균 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259명(일반 257명, 장애 2명)이 최종 합격했다. 남녀 비율은 남자 90명(34.7%), 여자 169명(65.3%)이다.
응시자들은 11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본인의 합격 여부와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도 교육청은 직업계고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전문계 교과 자격증 가산점 제도'를 도입해 전문교과 실기 능력을 갖춘 교원을 선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전국 최초 '중등임용시험 전용 심층 면접 평가위원 배정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험의 공정성을 확보했다고 교육청은 밝혔다.
최종합격자는 17일부터 28일까지 원격연수와 집합 연수를 이수한 후, 3월 1일 자로 각급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