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해빙기 무너짐 사고 예방

도내 건축공사장 107곳 점검

건축공사 현장 안전 점검.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해빙기를 맞아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점검을 12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와 시군의 합동 점검 12곳, 시군 자체 점검 95곳 등 도내 107곳의 공사장을 점검한다.

해빙기에는 지반이 녹아 가설 구조물 무너짐 사고 위험이 크다.

도는 민간전문가와 함께 지반 약화로 사고 위험이 큰 사면·옹벽 등을 중심으로 안전조치 여부를 점검한다.

안전관리 계획수립 실태와 절토부 균열·침하 발생 여부, 배수로 설치 여부, 가설구조물 설치 관리의 적정성, 근로자 개인보호구 적정 지급·착용 여부 등을 확인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위법하거나 안전을 해칠 우려가 드러나면 법령에 따라 공사 중지 등 행정 처분한다.
 
필요에 따라 위험 구역 설정, 통제선 설치 등으로 도민 안전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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