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정월대보름 맞이 무형유산 공개행사 개최

옥천군 제공

충청북도가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올해 첫 지역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충북도무형유산인 '오티별신제'와 '강줄당기기' 행사가 제천시 수산면과 옥천군 청산면 일원에서 각각 개최된다.

'제천 오티별신제'는 400년 전부터 제천시 수산면 오티리 5개 자연마을에서 주민 화합을 다녀온 무형유산이다.

'옥천 교평리 강줄당기기'는 풍년을 기원하는 농경 공동체 행사로 이어져 왔다.

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청주시 등 9개 시군에서 20개 무형유산 공개 행사를 연중 개최할 예정이다.

충북 무형유산 공개 행사의 자세한 일정은 '충북의 문화유산 이야기' 누리집이나 충북문화재연구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 주민들이 함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며 "잊혀져 가는 우리 지역의 공동체 문화를 다시금 돌아 볼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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