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숙련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전문대의 전문기술석사과정이 자리를 잡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오는 14일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전문기술석사과정'인 정밀기계공학과(2년 과정)을 마친 졸업생 20명이 석사 학위를 취득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문기술석사과정은 마이스터급 고숙련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지난 2021년에 처음 도입한 제도다. 영진전문대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돼 올해로 2번째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영진전문대가 운영중인 전문기술석사 과정은 초정밀금형분야인 정밀기계공학과(2년과정)의 학위과정으로 2년동안 48명의 석사를 배출하게 됐다. 정밀기계공학과는 최적성형, 박판공정, 마이크로부품금형, 지능형금형공정 및 복합첨단소재 등의 요소기술 분야별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전문기술석사에 도전한 김병수(자동차부품업체 62)씨는 "4년제 상대 졸업, 경북대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30여 년간 개발 등 기술 분야를 다루다 보니 공학 분야 기술의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재학 중 제대로 배워보자고 해외 출장을 제외하곤 하루도 빠짐없이 대학 강의실로 출석해 금형설계, 공정설계, 재료공학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재영 총장은 "산업기술 명장대학원을 도입하기 위해 우리 대학교가 10여 년간 심혈을 기울인 결과 마이스터급 고숙련전문기술 인재 배출의 길을 열게 됐다. 대구시, 대구테크노파크(TP),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등과 협조체제를 강화해 미래 자동차부품 산업의 기술고도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