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이 창단 첫 우승을 향한 질주를 이어간다.
BNK 썸은 오는 10일 오후 7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청주 KB스타즈와 격돌하며, 홈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료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BNK 썸이 홈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기 당일 티켓링크 앱을 통해 사전 예매하거나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오후 5시 30분)부터 현장에서 무료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BNK 썸, 우승을 향한 마지막 퍼즐 완성될까?
이번 시즌 BNK 썸은 개막 이후 돌풍을 일으키며 연승 행진을 기록했다.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18승 8패를 기록하며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을 통해 선두 경쟁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경기부터 부상 선수들이 복귀해 한층 탄탄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
BNK 썸은 이날 경기에서 홈 팬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이 제공되며, 경기 중에도 깜짝 이벤트가 펼쳐진다.
부산시, 시민과 함께하는 농구 문화 조성
부산시는 BNK 썸 홈경기 활성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무료 관람 이벤트 또한 BNK 썸의 창단 첫 우승을 기원하며, 시민들이 보다 쉽게 농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부산시는 스포츠 도시 브랜드 강화를 목표로 BNK 썸을 비롯한 지역 스포츠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프로스포츠 문화 정착과 팬층 확대를 도모하며,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BNK 썸이 이번 시즌 창단 첫 우승을 노릴 강력한 후보"라며 "부산 시민들과 함께 BNK 썸을 응원하며 승리를 향한 열기를 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