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귀책 사유'…거제시장·도의원 재선거 후보 낸다

'여직원 성추행 의혹' 양산시의회 마선거구 무공천

국민의힘 경상남도당 제공

국민의힘이 소속 시장·도의원의 귀책 사유로 치러지는 거제시장·경남도의원 창원 12(회원·석전·회성·합성1) 선거구 재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6일 4·2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두 선거구에 후보를 내기로 결정했다.

두 곳은 국민의힘 소속 박종우 전 거제시장, 이장우 전 도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의 대법원 당선무효형 확정판결에 따라 재선거가 치러진다.

도당 공천관리위는 "집권 여당의 민생 경제를 살리고 민주당의 탄핵·입법 폭주를 막으라는 도민의 열망을 반영해 공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의 의회 여직원 성추행 의혹으로 사퇴해 치러지는 양산시의회 마선거구 보궐선거에는 공천하지 않는다.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부터 이틀 동안 거제시장·도의원 재선거 후보 공천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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