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지역에 건조·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5일 강릉의 한 주택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었지만,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1시간 20여분 만에 꺼졌다.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강릉시 연곡면 유등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어 주택 뒷편에서 불씨가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어 산불로 확대되자 소방당국은 낮 12시 20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3대와 진화차 등 장비 28대와 인력 90여 명을 투입해 오후 1시 12분쯤 완전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불이 난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 6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