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한국신기록 쓴' 체코에서 2025년 첫 도약

2024 파리올림픽 높이뛰기 남자 결승이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렸다. 한국 우상혁이 2.27m 2차 시기에 성공하고 있다. 2024.8.10/ 생드니=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JI 황진환 기자

우상혁(용인시청)이 체코에서 2025년 첫 도약을 한다.

우상혁은 오는 9일(한국시간) 체코 후스토페체 스포츠홀에서 열리는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 실버 후스토페체 높이뛰기 대회에 출전한다. 이미 지난 1월20일 체코행 비행기에 오른 뒤 새해 첫 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후스토페체 대회는 우상혁에게 좋은 기억이다.

2022년 후스토페체 대회에서 2m36 한국신기록과 함께 정상에 올랐다. 이후 2022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 우승, 유진 세계선수권대회 2위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후스토페체 대회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항상 웃고 있는 우상혁은 후스토페체 대회에 두 번 출전했다. 2022년 2m36 한국신기록으로 우승했고, 지난해 2m33으로 2위에 자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해미시 커(뉴질랜드), 셸비 매큐언(미국),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 출전하지 않는다. 파리 올림픽 4~6위(우상혁 7위)가 출전하지만, 개인 최고 기록에서는 우상혁이 2m36으로 가장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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