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2025시즌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을 맞아 올해도 전북현대모터스 홈경기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오가는 시내버스 특별노선을 운영한다.
5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북현대 홈경기 특별노선 1994는 올해 16회 운행할 계획이다. 정규시즌 13회, 파이널 3회씩이다.
올해는 수소버스 8~12대, 마을버스 1~2대를 배차할 계획이다. 주말과 주일 홈경기에 운영하는 이 노선은 경기 약 2시간 전부터 5~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평화동 종점에서 출발해 전주한옥마을,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전주종합경기장, 전북대학교 등을 거쳐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이른다. 오는 16일 김천상무와의 홈경기에 첫 배차된다.
경기를 마치면 버스가 승객으로 가득 찰 때 순차적으로 출발하며 경기 당일에 버스 주차공간 확보 및 교통정리를 위한 인력을 배치한다. 지난해 전주시는 특별노선 17회를 운행했다. 프로축구팬 1만3727명이 이 노선을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