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필라테스 운영자가 수강료만 받고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부산진구와 사하구에서 필라테스 학원을 운영하는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수천만 원 상당의 수강료를 받은 뒤 영업장을 폐쇄하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부산진서와 사하서에서 각각 50여 건에 달하는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되자 A씨를 입건해 수사에 나섰다.
정확한 피해 인원과 규모는 확인 중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