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이번 달부터 중구 남포동 국제지하쇼핑센터 미술의거리 전시실에서 작품 전시를 재개했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앞서 전시실 조명과 벽면 재도색 등 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전시는 김복일 작가의 '바람의 향기' 전시를 시작으로 재개됐으며, 올해 상반기 동안 시민 작품 전시 등 모두 13건의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지하쇼핑센터는 지난 2005년 미술의거리를 선포한 이후 부산의 대표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현재 65명의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