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낮 12시 21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성대리 인근 야산에 불이 나 출동한 산림당국 등에 의해 29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대, 진화차량 34대, 진화인력 90명을 신속히 투입해 낮 12시 50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 위험이 있으므로 불씨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고성을 비롯한 동해안 6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