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가 다닌 학교입니다' 충남교육청, 5개 초교에 현판 전달

독립유공자 학교 현판수여식. 충남교육청 제공

독립유공자가 다녔던 계룡초, 운산초, 연산초, 석성초, 서천초 등 5개 학교에 '독립유공자 학교' 현판이 전달됐다.

독립유공자 학교 발굴 사업은 충남교육청이 일제강점기에 충남 내 학교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독립유공자를 확인해 그 공적을 해당 학교에 전하고 '독립유공자 학교'라고 새긴 현판을 다는 사업이다.

2023년 14개교, 지난해 6개교 등 현재까지 독립유공자 60여 명이 다닌 학교 20곳이 발굴됐다.
 
지난해 발굴된 6개교 중 현판식을 실시한 1곳 외 5개 학교에 3일 현판이 전달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헌신과 실천을 충남의 교육공동체가 더 많이, 더 오래 기억하고 그 뜻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발굴된 독립유공자 학교들이 특색 있는 연계 교육활동을 추진하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훈의 기회를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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