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메타버스 분야 'K-하이테크플랫폼' 사업을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K-하이테크플랫폼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공모사업으로, 지역 내 기업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첨단기술 훈련을 지원하고 관련 인프라를 공유하는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경북도와 김천시는 운영기관인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와 경북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교육훈련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산업 진흥을 위한 인재 양성 거점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천 혁신도시에 들어서는 거점 플랫폼은 연간 재직자 교육 300명 이상, 플랫폼 이용 1천 명 이상을 목표로 운영되며, 디지털트윈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스마트물류, 드론, 메타버스 체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경북도가 디지털 미래를 이끄는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