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5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해마다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는 '초(超)다자녀가정 지원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자녀가 5명 이상인 가구에 18세 이하 자녀 1명당 매년 100만 원을 지원하는 게 사업의 주요 골자다.
자녀 5명이 모두 18세 이하일 경우에는 5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지원되는 자녀 연령은 2007년생(18세)부터 2025년생(0세)까지다.
지원금은 4분기로 나눠 3·6·9·12월 25일에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로 지급된다.
다음달 3일부터 온라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모든 세대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