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안흥 29.3㎝…앞으로 최고 10cm 눈 더 온다

제설작업. 류영주 기자

설 전날인 28일 강원도는 전날에 이어 최고 10㎝의 폭설이 예보된 가운데,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제설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횡성 안흥 29.3㎝, 평창 면온 26.2㎝, 원주 신림 20.5㎝, 철원 임남 16.4㎝이다.

산지에도 많은 눈이 쌓이면서 향로봉 29.3㎝, 구룡령 20.5㎝, 미시령 16.3㎝, 진부령 7.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날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3~10㎝, 동해안에는 1㎝ 안팎의 눈이 더 내리겠다.    

전날부터 국립공원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은 출입구 63곳의 통행이 이틀째 통제 중이다 .또 원주와 제주를 오고 가는 항공기는 전날 2편이 결항했다.

강원자치도는 지난 27일 오전 1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했다. 비상근무자 1,392명을 배치하고 제설장비 4,540대, 제설인력 4,221명, 제설제 1만3,250톤을 투입했다.

비닐하우스, 펜션 등 재해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대설 피해 예상지역 주민들에게 사전 대피 조치 준비 등을 안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시야가 갑자기 제한되고 도로 곳곳에 빙판이나 살얼음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며 "운전 시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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