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38%, 더불어민주당이 36%의 정당 지지율을 얻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민주당 지지율과 2%포인트(P) 차 우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율은 같은 기관의 직전 조사(1월 셋째 주)보다 각각 3%P씩 올랐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4%, 홍준표 대구시장이 7%,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각각 6%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64%), 우원식 국회의장(5%) 등 순이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장관(34%), 홍 시장(15%), 오 시장(14%) 등의 순이었다.
정당 기준 대선 후보 지지율에선 '더불어민주당 후보'(38%)를 뽑겠단 의견이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 후보'(35%), '조국혁신당 후보'(2%), '개혁신당 후보'(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유보층(없다, 모름/무응답)은 21%였다/.
대선 인식과 관련해선 정권 교체론(49%)이 정권 재창출론(41%)을 8%P 차로 앞섰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선 '인용'(파면해야 한다) 의견이 57%, '기각'(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 의견이 38%로 나타났고, 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에 대해선 '잘한 결정'이란 의견이 56%, '잘못한 결정'이란 의견이 39%로 나타났다.
또, 탄핵 심판 과정에 대한 윤 대통령의 대응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33%,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59%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날에 대해 '지난해보다 행복감이나 기대가 더 크다'는 응답은 7%, '지난해보다 부담이나 염려가 더 크다'는 응답은 55%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별 차이가 없다'는 응답은 37%였다.
아울러 미국 트럼프 정부의 출범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분야는 경제/무역(52%), 안보와 군사협력(24%), 외교/국제정치(13%) 등 순으로 꼽혔다.
해당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9.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