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향사랑기부 70억원 육박" 제도 안착 청신호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한 김진태 강원도지사. 강원도 제공

지난해 강원도와 도내 18개 시군에 70억원에 이르는 고향사랑기부금이 전달되는 등 제도 안착에 청신호가 켜졌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와 18개 시군의 2024년도 고향사랑기부금 총 모금액은 69억 9200만 원, 기부 건수는 6만 2126건으로 2023년 총액 52억 9400만 원 대비 약 32%, 기부 건수도 4만 4292건 대비 40% 증가했다.
 
모금 규모는 도청 4억 5600만 원, 18개 시군 총액이 65억 3600만 원이었으며 시군별로는 속초시 8억 200만 원, 강릉시 6억 9700만 원, 춘천시·횡성군 각각 4억 8500만 원 순이었다.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됐다. 2024년 한 해 동안 도내 6개 시군의 어르신 고향사랑 실버카 지원 등 총 10개 기금 사업이 추진됐다.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개인별 기부 상한액은 기존 500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상향된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의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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